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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넣지 않은 ‘런’을 먹은 후 입맛이 돌아와(신영순/ GS 의왕점)

신영순/ GS 의왕점
발행일 발행호수 2360

“좋아요. 정말 좋아요. 행복합니다.”
신앙촌 방문 소감을 묻자 쏟아지는 말이 좋다는 말 일색이다. 지에스 의왕점에서 요구르트 ‘런’ 판촉을 하는 신영순(53세) 판촉원은 그간 여러 회사 견학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잘 되어 있는 곳은 없었다며 칭찬한다.
“풀무원, 농심, 광동제약, 하이트 맥주 등 먹는 것을 생산하는 회사를 여러 곳 다녀봤는데 이렇게 주변 환경이나 생산 시스템이 첨단으로 잘 되어있는 곳은 없었어요. 제품에 더욱 신뢰가 갑니다.”

3년 째 판촉을 하고 있다는데 처음엔 ‘런’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한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시작했어요. 제가 ‘런’을 처음 접하는데, 알아야 소개를 할 것 아니겠어요. 인터넷에 ‘런’을 치니까 프로바이오틱 라프티며 기타 등등 올라오더라구요, 공부 많이 했습니다.”
‘런’에 대한 공부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도 분석해 고객들에게 비교 설명해준다.

첨단 생산 시스템 보며 제품에 더욱 신뢰 가고
‘런’을 판촉하며 고기능성 제품을 강조해
‘런’을 먹고 효과 본 고객들로부터 선물도 많이 받아

“손님들에게 꽂히는 멘트를 생각해요. 처음엔 싱겁다, 밍밍하다고 그러면 저는 ‘당연합니다. 우리 제품은 무지방에, 인공 색소와 향신료를 넣지 않고, 칼로리도 일반 요구르트의 1/3밖에 안됩니다. 우리 요구르트는 고기능성 요구르트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달지 않은 것을 젊은 엄마들이 좋아해요.” 신씨는 고기능성의 ‘고’에 특히 힘주어 발음한다.
“저도 그전에는 바나나맛 우유를 좋아해 거의 매일 먹었는데, ‘런’을 먹은 이후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바나나맛 우유에서 향신료 맛이 느껴져 이제는 못먹겠어요.”

고객들로부터 좋은 제품 소개해 줘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고객들이 빵도 사다주고, 딸기도 사다주고, 발렌타인 데이엔 초콜릿도 받구요. 어느 고객은 여름만 되면 장염을 앓아 한 달에 두세번씩 병원 신세 지기를 8년째라는데, 우리 요구르트 먹고 지난 여름엔 설사 없이 지냈다고 고맙다며 자기네 주말농장에서 키운 참깨를 한 됫박이나 갖다 주기도 했어요.”
웃으면 반달이 되는 눈으로 한결같이 웃으며 설명하는 신영순 판촉원의 설명은 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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