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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다 지킨 해군 함정, 한강에 왔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544

30년간 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을 비롯하여
잠수함, 참수리호, 총 3척의 퇴역 군함으로 조성된 서울시 최초의 함상테마파크

해군의 생활공간과 함장실, 레이더실, 
조타실 등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체험

“우와~ 군함이 정말 멋있어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어린이기자단이 망원동에 있는 서울함 공원을 찾았다. 서울함 공원 주변의 망원 지역 강변은 조선시대 수군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왕이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던 장소이다. 그래서 서울함 공원이 이곳에 위치한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한다.

서울함은 호위함으로서 1984년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함선이다. 전시실은 서울함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여 침실, 매점, 식당 등의 생활공간과 전탐실, 함장실, 레이더실 등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참수리 고속정 조타실

참수리는 고속정으로서 대한민국 연안의 경비와 보안을 담당했다. 2002년 서해 연평해전에 참전한 고속정과 동급 기종이라고 한다.

안내센터 내 전시된 잠수함으로 가자 서울함 공원 속 세 척의 군함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또 안내센터 3층의 옥상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한강과 웅장한 서울함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잠수함 내부에서는 해군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문채흠 양(초4)은 “군함이라고 해서 무기만 잔뜩 있을 줄 알았는데 군인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군함들에게 그동안 우리를 지켜주느라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라고 했다.

<대방교회 기자들, 서울함 공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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