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권능이 담긴 생명물의 오묘함과 귀중함 깨달아”
얼마 전, 대전교회 권사님 한 분이 돌아가셔서 관장님, 교인들과 함께 입관예배를 드리러 간 일이 있었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해 유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영안실로 향했습니다. 영안실에서 시신을 꺼냈는데 생각보다 더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있어서 고인에게는 죄송한 표현이지만 섬뜩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앙상하고 뻣뻣한 권사님의 몸을 감싸고 있던 옷을 가위로 잘라서 벗기고 몸을 정성스레 닦기 시작했습니다. 관장님도 저도 직접 고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