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민, 교황이 전쟁 개입할수록 신뢰도 낮아져
우크라이나 입장 반영하지 않은 바티칸의 평화 조율에 실망해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라줌코프 센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하는 종교 지도자로 꼽았던 2020년의 45%에서 2023년 5월 3.1%로 떨어졌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절반 이상(59%)이 교황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러시아인의 고통과 동일시한다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약 10%는 교황이 크렘린궁의 이익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