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떡갈비 집은 신앙촌간장을 쓰고 있었어요”
광주송정역은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역이다. 1913년 전남 나주∼송정리 호남선 철도 공사로 역이 생긴 이후 오랫동안 광주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기차역의 긴 세월만큼이나 이어져 온 별미가 있다. 바로 ‘송정리 떡갈비’다. ▶ 시장 사람들의 영양식, 떡갈비 1976년 시작된 송정리 떡갈비가 지금처럼 떡갈비 음식점으로 거리를 이루게 된 것은 1990년대 들어서다. 종가집 떡갈비 박영옥 사장은 “옛날부터 송정리에서 큰 오일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