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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대주교 유흥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한국 가톨릭 성직자 가운데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되어 이탈리아 로마의 교황청에서 활동 중이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그의 활동 스케줄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대주교, 추기경, 교황도 못 피하는 코로나19̓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