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으로 옮긴 ‘주어사 해운대사 비’ 불법반출 의혹 더 커졌다
경기 여주 주어사지에 있던 ‘해운대사의징비’가 서울 양화진 성당으로 옮겨진 배경이 불투명한 가운데, “절터 인근 논 주인으로부터 해운대사 비를 기증받았다”는 가톨릭의 주장을 뒤집는 사진이 발견됐다. 법보신문은 최근 경매로 출품된 가톨릭 활동자료 수집가 남상철(1891~1978) 씨가 찍은 사진 자료에서 ‘해운대사의징비’ 사진을 입수했다. 남 씨는 사진 설명에 “여주군 주어사 절터 아래에 있는 석비, 1962년 2월 촬영”이라고 밝혀 해운대사의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