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제노사이드,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왼쪽의 사진은 지난 5월 28일 캐나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 계단의 모습이다. 여러 켤레의 아동용 신발과 꽃, 인형 등이 빼곡히 놓여 있다. 신발의 개수는 215개. 5월 28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캠루프스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어린이 유해 215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이 죽은 아이들을 애도하며 추모의 의미로 신발을 놓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