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 죽어?” 튀르키예 지진 트라우마 호소
사망·질병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 2월 6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있는 사람은 튀르키예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다. 생존자들은 식수 부족과 열악한 위생 탓에 감염병 확산 위기까지 맞고 있다. ‘2차 재난’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임시 대피소는 흙바닥에 방수포와 판자 등으로 사면과 지붕을 이은 것이 대부분이다. 텐트는 물론이고 의복과 의약품이 부족하다. 튀르키예인 제라 쿠루카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