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 탐구 <45> 테레사 수녀의 명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②
▣ 낙태 강요와 강제 개종 논란 그녀는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오늘날 평화의 가장 큰 적은 낙태라 생각한다”라는 가톨릭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낙태를 금지하는 가톨릭의 오랜 전통을 따른 것이다. 테레사 수녀는 이와 같이 낙태, 피임, 이혼에 대한 독단적인 종교적 견해를 강요하는 것으로도 비판받는다. 2013년 논문『테레사의 어두운 면』의 연구자들은 위 연설 내용이 과도하고 이상한 발언이라며 낙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