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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태그에 대해 총 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세계 종교 탐구 <48> 고해성사, 누가 누구를 용서하며, 누구를 위한 수단인가-②

세계 종교 탐구 <48> 고해성사, 누가 누구를 용서하며, 누구를 위한 수단인가-②

■ 고해성사로 범죄를 은폐하다 다음은 10대 초반 시절 본당 신부와 몇 주 동안 여행하면서 성적으로,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한 마크 트로포드의 이야기다. “저는 다른 신부들에게 고해성사하며 학대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이 개입하여 이 학대를 멈추게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어렸던 저는 신부가 하는 일이 잘못된 일이라며 그만두라고 말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었어요. 기도 […]

세계 종교 탐구 <48> 고해성사, 누가 누구를 용서하며, 누구를 위한 수단인가-①

세계 종교 탐구 <48> 고해성사, 누가 누구를 용서하며, 누구를 위한 수단인가-①

미국은 현재 한 아동학대 방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가톨릭교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법은 지난 5월 워싱턴주에서 통과된 ‘성직자의 아동 학대 신고 의무법’이다. 성직자가 아동학대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이는 그동안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며 눈감아주던 고해성사의 비밀을 도마 위에 올린 것이었다. 가톨릭 측에서는 자신들의 신성한 종교 의식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

다시 쓰는 세계사 <10>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독립운동가를 밀고하고 살인자로 단죄하다

다시 쓰는 세계사 <10>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독립운동가를 밀고하고 살인자로 단죄하다

1910년 3월 9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있었던 고해성사에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사형 집행을 앞둔 한국인 사형수가 가톨릭 신부를 만나 고해하는 자리였는데, 이 자리가 관심을 끌었던 것은 사형수가 다름 아닌 안중근 의사(義士)였기 때문이다. <자료1> ◈ 독립운동가에게 찍어준 살인자 낙인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주권을 침탈당하고 격렬하게 항거하던 때로, 안중근 의사가 식민 지배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은 […]

다시 쓰는 세계사 <9>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악랄한 범죄자인가, 용서의 구원자인가?

다시 쓰는 세계사 <9>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악랄한 범죄자인가, 용서의 구원자인가?

◈ 일본 학자 눈에 비친 고해성사 1620년, 일본 학자 후칸사이 하비안(1565년~1621년)은 로마 가톨릭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저서를 집필했다.<자료1> 제목부터 ‘가톨릭의 신을 파괴하다.’라는 뜻의 『하데우스(破提宇子)』인 이 저서는 가톨릭의 가장 큰 문제가 고해성사라고 지적했다. <자료2> ‘고해성사는 말로 고백만 하면 죄가 소멸된다는 것으로 이는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괴로워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살인과 같은 중범죄도 가톨릭 신부에게 말만 하면 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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