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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이 고향인 저는 3남 5녀 중 둘째로 태어나 교회에 다니시는 부모님의 권유로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16세 되던 해인 1946년도에, 공부하러 1년 전에 서울로 떠난 형님을 찾아 월남하였습니다. 그 당시 이북서 나온 사람들은 거의 영락교회를 다녔는데, 저도 그 교회에 다니면서 학습 문답과 세례를 받은 정식 교인이었습니다. 그 후 6․25 전쟁 때 아버지는 지주 계급이라 […]
기성교회에서 핍박을 하기 때문에 은혜를 확실히 아는 교인들도 나를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나는 그들이 몇 명씩 모여서 구슬피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사정을 알고 비로소 전도관이라는 것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하여 80명으로 시작한 전도관은 1년 9개월 만에 70만의 수가 거의 다 차게 되었다. 이슬 같은 은혜를 받고 향기를 맡아 본 사람들이 모여들고, 모여들고, 모여들어 감람나무의 가지가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