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5. ‘아시아 쉰들러’ 목사, 탈북민들 성추행
북한 주민 1000여 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칭송받던 천기원(68) 목사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2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천 목사에게 80시간의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장애인 기관 취업 5년 제한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횟수, 기간과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며 “피해자는 모두 탈북자이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