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에 40~50도… 인류 최악의 여름 시작됐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살인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북반구에서는 7~8월에 무더위가 가장 심하지만,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6월부터 폭염이 시작된 것이다. 폭염 피해 규모도 작년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섭씨 52도에 육박하는 더위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를 찾은 순례자 1300여 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6월 25일(현지시각) SPA통신에 따르면 성지순례 기간(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