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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SANC식품여고 입학설명회

발행일 발행호수 2641

학과 체험과 요리 대회에 큰 호응
학생들의 열정 돋보였던 입학설명회

지난 6월 6일, 신앙촌에서 SANC식품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SANC식품여고 박선정 교무부장이 학교․학과를 소개한 뒤, 재학생 조미희 양이 학교 활동을 전했다. 또 신앙촌식품의 우정훈 팀장이 산학 연계 기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 체험 중인 학생들

이후 진행된 AI 그래픽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학과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흥미롭게 실습에 참여했다. 학과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SNS에서 봐 오던 AI로 그림 그리기를 실제로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오디오 음향 조절과 카메라를 작동해보면서 방송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신앙촌식품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을 활용한 요리대회가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미리 유튜브 등을 참고하여 요리를 선보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요리대회 심사는 종합식당 박진미 차장 외 2명이 맡아 창의성, 재료 사용, 조리 기술, 위생, 안전 점수를 합산해 1, 2, 3등과 릴스 대상을 시상했다.

1등은 주영신 양이, 2등은 김시현 양과 김민지 양 조가 차지했으며, 3등은 김수현 양이 수상했다. 릴스 대상은 설민영 양과 유나 양에게 돌아갔다. 1등을 차지한 주영신 양은 “요리 연습을 다섯 번 했습니다. 신앙촌 순두부를 이용해 두부 그라탕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보였는데 밍밍하다는 의견을 듣고 생명물 모두부로 바꿔 구워봤습니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요리대회에서 한 여학생이 재료를 손질 중이다

2등을 차지한 김시현 양은 “생명물간장을 이용한 간장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면수를 쓸 줄 안다는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스타는 면이 안 익으면 다른 재료가 완벽해도 맛이 어우러지지 않기 때문에 오늘 면 삶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원래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요리사였던 아버지께 칼질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앞으로의 진로도 요리 쪽으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SANC식품여고에서는 올해 3월 ‘실내악 페스티벌’에 이어 5월 ‘국제식품대전’, 6월 13일 ‘창원 2024 스마트팜 박람회’를 다녀왔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ANC식품여자고등학교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학과 체험에 앞서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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