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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설계론(Intelligent Design)이란?

발행일 발행호수 2152

지적설계론은 1990년대부터 미국에서 연구되기 시작한 이론으로 기존의 창조론과는 다르게, 생명체의 복잡성과 생명정보가 자연선택과 같은 방향성 없는 진화 매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없기 때문에 생명체의 구조나 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었음을 검증가능한 과학적 도구로 증명하는 이론이다. ‘설계’된 사실만을 증명할 뿐이지 설계자가 누구인지는 다루지 않는다.
 
『다윈의 블랙박스』의 저자이며 미국의 저명한 생화학자인 마이클 베히는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이란 개념을 도입하여 어떤 생화학적 시스템은 다윈의 메커니즘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무작위적인 ‘자연선택’보다는 ‘지적설계’의 산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지적설계론은 디스커버리 연구소(The Discovery Institute) 학자들에 의해 주로 연구되고 주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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