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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절실해진 전도의 사명감 (워싱톤교회 김동훈 관장)

김동훈 / 워싱톤교회 관장
발행일 발행호수 2153

다윈의 진화론이 나온 이래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계와 성경을 근거로 하여 창조론을 주장하는 종교계가 오랜 세월 첨예한 대립을 하여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이 정통적인 대립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이니, 이제는 오히려 과학자들이 새로운 각도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 많은 과학자들이 생물체의 너무나도 정밀한 여러 가지 기능이라든가, 우주의 오묘하고 질서 정연한 현상 등에 접하면서 이러한 것을 치밀하게 설계한 창조주의 존재를 감지하게 되었고 그 결과 새로운 창조론 즉 지적설계론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학자들은 이처럼 과학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인지하게 되면서, 성경에 나오는 6일간에 하늘과 땅과 인간을 흙으로 만들었다는 창세기에 나오는 엉터리 창조주를 믿어온 종교인들 보다, 진짜 창조주인 참 하나님에게 사실상 더욱 가까이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성경을 근거로 한 창조론을 고수하는 종교인이 있고, 다윈의 진화론을 고수하는 과학자들이 다수 있지만, 이제 진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지적설계를 주장하는 지적설계론자들이 강력하게 등장하게 됨은 참으로 다행인 동시에 사필귀정임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러한 기사를 볼 때마다 하루속히 전도의 손을 뻗쳐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 참 하나님의 존재를 이제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올바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우주의 근원을 분명히 알고, 인간의 구성체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참 하나님의 존재를 보고 느끼고 그 말씀에 따라 구원의 길을 달리고 있는 참 하나님의 교회, 천부교가 있음을, 그리고 마지막 때 나리고 있는 이슬성신의 은혜를 하루속히 알려야 하겠다. 찬송 454장을 불러 보며 전도의 사명감을 다시금 새겨 보자.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세 살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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