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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부 행함의 종교

제3장 말씀대로 사는 생활, 제4장 하나님과 인간의 합동작전
발행일 발행호수 2627

제3장 말씀대로 사는 생활

구원을 얻는 최고의 조건
  • 19 구원을 얻으려면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 죄 짓는 것은 지옥의 근원이요, 지옥에 갈 조건이기 때문이다.
  • 20 지옥의 근원인 죄를 지적하고 죄에서 벗어나게 하여 구원을 주는 것이 하나님이 육신으로 이 땅에 온 목적이다. 죄를 지적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살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게 된다.
  • 21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 그것 하나만 있어도 구원을 얻을 길이 없다. 성경에 『온 율법을 다 지키다가도 하나만 범하면 모두 범함이 되느니라』¹⁾라고 한 것과 같이 자유율법을 다 지켰다고 하더라도 하나만 범하면 모두 범한 것이 된다.
  • 22 10만 개의 화살이 쏟아지는 속에서 방패로 그 화살을 다 막았다고 하더라도 순간 들어오는 화살 하나를 막지 못하면 쓰러져 죽는 것과 같이, 마음과 생각으로 끊임없이 들어오는 죄를 이기지 못하면 결국 자유율법을 어기게 되는 것이다
  • 23 그러므로 자유율법을 철두철미하게 지켜서 죄를 범하지 않으려는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 24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자는 이미 지은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있는 힘을 다해 노력을 하게 되어 있다.
  • 25 자유율법을 지키며 은혜를 간구하는 자에게는 내가 은혜를 계속 보내 주게 된다.
  • 26 그러므로 구원의 첫째 조건은 죽어도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죄를 이기는 방법
  • 27 죄를 짓는 것은 곧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 마귀가 이 생각을 줘도, 저 생각을 줘도 사로잡히는 그것이 마귀에게 지는 생활이다. 그러므로 죄를 이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마귀가 주는 생각을 끊어 버리는 것이다.
  • 28 씨름을 할 때 상대를 떠서 넘기는 것같이, 생각과 마음으로 침입하려는 마귀와 1초 1초 싸워서 이기는 그것이 바로 마귀를 이기는 생활이다.
  • 29 마귀는 죄에 대해서 달콤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인간을 유혹한다. 그런 생각을 다 물리쳐야 성결한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성신이 계속 임하게 된다.
  • 30 마귀가 인간의 마음을 불결하게 만드는 첫째는 교만과 정욕이다. 그러므로 교만한 마음을 물리쳐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고 은혜를 입으면 입을수록 점점 더 겸손해져야 한다.
  • 31 마귀가 주는 생각이 침입하려고 할 때 단호하게 그 생각을 끊으면서도 ‘그 힘마저도 하나님이 도우시옵소서.’라고 하며 겸비(謙卑)한 심정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권능의 손길을 펴서 죄를 이길 힘을 주는 것이다.
  • 32 ‘내 힘만 가지고는 패할 수밖에 없다.’²⁾라는 것은 자기 힘만으로는 마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야 하고 마귀를 이길 힘을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 33 ‘하나님, 내 마음을 주장하시옵소서. 내 생각과 뜻이 전체 마귀의 조종을 받지 않게 이 미련하고 못난 것을 친히 이끌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 34 마귀를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굳은 의지와 결단을 가지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하나님이 도우시니 가능한 것이다.

제4장 하나님과 인간의 합동작전

죄와 타협하지 않는 성신
  • 1 성신은 죄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초창기부터 늘 말하였다.
  • 2 내가 성신은 벌과 나비에, 마귀는 쉬파리에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 3 아름다운 백합꽃이 피어 향기를 발하면 벌과 나비는 그 향기를 맡고 꽃에 날아오지만, 쉬파리는 아무리 향기가 나고 단꿀이 있어도 백합꽃으로 오지 않고 똥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 버린다.
  • 4 벌과 나비는 똥 근처에만 갖다 놔도 싫다고 도리도리하면서 아름다운 꽃에 가서 붙는다. 그러나 쉬파리에게 “너는 왜 더럽고 냄새나는 곳에 있느냐? 아름다운 꽃향기를 맡아라.” 하며 꽃에 붙여 놓아도 100번이면 100번을 꽃향기가 싫다고 하며 똥에 가서 붙는다.
  • 5 더럽고 냄새나는 곳을 좋아하는 쉬파리는 곧 마귀를 비유한 것이다.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더러운 똥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으므로 그곳에는 쉬파리 같은 마귀가 붙게 된다.
  • 6 아름다운 백합꽃에 날아오는 벌과 나비처럼 성신은 성결한 마음속에 거한다. 자유율법을 지켜 눈길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고 성결함을 소유하면 성신은 떠나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 마음속에 생명의 은혜가 담겨 성신이 거하는 것이다.
  • 7 그런데 향기가 나고 꿀 냄새도 나는 것 같은 꽃송이에 벌과 나비는 떠나고 쉬파리가 달라붙는다면, 인간은 구분하지 못하지만 그 속에 부패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향기 나는 백합화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다가도 조금이라도 쿠린내 나는 죄가 개재될 때 성신은 거하지 않고 떠나는 것이다.
  • 8 죄를 씻어 그 마음에 성신이 충만히 담겼더라도, 자유율법을 어겨 생각으로도 마음으로도 죄를 짓는 순간 성신은 떠나게 된다. 성경에 『바람이 임의로 불매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³⁾라고 기록한 대로 성신은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 9 그러므로 성신을 받아 완전무결하게 죄를 씻어서 구원의 자격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생각으로 조금 죄를 지으면 이미 구원의 자격을 상실해 버리고 만다.
  • 10 성신은 죄와 타협하지 않는다. 자유율법을 어기면 성신은 떠나신다는 것을 이것으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율법을 알고 그것을 지키는 자라야 성신을 간직할 수 있다.
  • ¹⁾ 야고보 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다 지키다가 하나라도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 ²⁾ 찬송가 371장 ‘내 주는 강한 성’
    내 힘만 의지할 터면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구뇨 만유 주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
    당할 자 누구뇨 불가불 이기리로다
  • ³⁾ 요한복음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신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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