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대주교, 생방송 중 “피해자들은 신고 전 가해자를 용서해야 한다” 발언…그들 신이 가르친 용서의 복음(福音)? 정의를 비틀어 죽이는 간교한 독음(毒音) 外
* 호주 라이언 형사 별세, 과거 존 데이 사제 성학대 파헤치다 해고된 비화 알려져.
존 데이 사제, 죽을 때까지 사제로 활동했으나 호주 최악의 아동 성학대범으로 드러나.
라이언 형사, 경찰 내부의 “가톨릭 마피아”가 존 데이의 기소를 좌절시켰다 폭로.
경찰, “존 데이 성범죄를 은폐시킨 음모가 경찰 최고위층까지 이어졌다”며 40년 만에 인정.
부패한 종교가 정의 구현 기관마저 악으로 잠식, 사법 체계 뒤흔든 악의 조직적 범죄 카르텔.
* 몰타의 대주교 프렌도, 생방송 중 “피해자들은 신고 전 가해자를 용서해야 한다”
발언해 비판 쇄도.
“용서는 복음의 가르침”이라며 피해자들에게 마음으로 먼저 용서할 것을 권한다고.
아동학대 예방단체, ‘용서가 정의보다 도덕적 우위에 있다’는 발상은 잘못된 것이라며 강한 반박.
홍콩기독교협의회 총무 조효통, 기독교 핵심인 ‘용서’가 피해자 침묵 강요 수단으로 악용된다 발언.
주교, 사제 자신들 가족이 성학대 당해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어도 “먼저 용서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들 신이 가르친 용서의 복음(福音)? 피눈물 나는 사람 무시하고 정의를 비틀어 죽이는 간교한 독음(毒音).
* 가톨릭 성학대 피해자들, 교황 레오 14세 선출에 우려와 모욕감 표명.
그의 관할 하에 있던 사제들이 성범죄로 고발됐으나 조사도 없이 눈감아 준 사실 드러나.
소아성애자 레이 사제, 성학대 저지르고도 레오 14세 허락하에 초등학교 근처 수도원으로 이동돼.
“나만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제들 연루 암시, “신에게 버림받은 적 한 번도 없다”고 덧붙여.
악을 용인하고 수호하는 신이라면, 누가 교황으로 선출됐든 그는 악신(惡神)의 대리자에 불과.
* 美 볼티모어 대교구, 성학대 소송 급증으로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
파산 보호 신청하면 피해자들은 개인 소송 못하고, 책정된 단체 배상금으로만 나눠 받게 돼.
대교구, 교회는 자선단체라며 ‘자선단체 면책 특권법’ 주장, 배상 책임까지 피하려 해.
성학대 피해자 단체, “파산 단체가 면책이 가능한지 법원이 엄정한 판결 해달라” 강력 호소.
선의의 법마저 악용하는 비열한 술수, 최소의 책임조차 피하려는 몰염치한 사고의 극치.
* 美 뉴올리언스 대교구, 성학대 피해자 배제하고 중재자들과 비밀 협상으로 낮은 배상금 책정.
성학대 피해자들, 동의 없는 일방적 합의안에 “모욕적, 뺨 때리는 행위”라며 비난.
피해자 변호인단, “가톨릭교회가 피해자들에게 평생 가해 온 학대의 연속”이라며 규탄.
에이먼드 대주교, “합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과 신께 감사… 치유의 길로 나아간다” 발표.
피해자들 고통 가중시키고 ‘신의 뜻’이라며 심리적 압박, 그 종교의 교활한 책임 종결 수법.
* 세계 각지의 가톨릭 사제 및 교사들, 아동 포르노 범죄로 잇단 검거.
로드아일랜드 신부 잭슨, 사제관 기기에 저장한 12,000장의 아동 포르노 사진과 1,300개의 영상 적발돼.
뉴저지 가톨릭 학교 교사 팔로마레스, 학교에서 아이들 몰래 신체, 속옷 영상 촬영, 포르노 제작.
가톨릭 주교회의, 포르노가 코로나 봉쇄 이후 심해졌다며 ‘사회적 외로움’ 때문이라고 주장.
음란물 범죄가 사회 탓? 성도착 종교집단에서 쏟아져 나오는 집단적 타락의 병리 현상.
* 콜롬비아 법원, 가톨릭교회는 ‘비밀 유지’ 교회법 깨고, 성학대 혐의 사제 정보를 공개하라 판결.
소송 제기한 언론인들, 교회의 비협조에도 직접 추적해 가톨릭 아동 성학대 517건 밝혀내.
1992년, 가톨릭 아동 성학대 항의하며 생방송 중 교황 사진 찢고 ‘악에 대한 선의 승리’ 외쳤던 가수 오코너.
2002년, 가톨릭교회 성학대 스캔들 폭로하는 기사 터트려 전 세계에 알린 미국 보스턴 글로브 보도팀.
오랜 시간 용기 있는 이들의 끊임없는 고발과 외침, 더 방치하면 사회 전체가 자멸한다는 절박한 경고.
* 소년 시절 성학대 당한 美 올랜도의 청년 카파스, 가해자 호프너 신부를 권총으로 살해.
신부, 고해성사하며 10대들의 성적인 문제 탐색, 소년들이 고백한 정보 이용해 성행위 강요.
카파스와 함께 성학대 당한 친구 토버, “더 이상 이런 일 없게 하고 싶다”며 소송 제기.
올랜도 교구와 성 요셉 성당, 성 요셉 학교까지 엄중한 책임 추궁, 2500만 달러의 거액 소송.
내밀한 고백에서 약점 잡아 영혼을 갈가리 찢어놓은 ‘고해성사’,
패악을 ‘성사(聖事)’로 세뇌시킨 종교에 책임 물을 수 밖에.
* 스페인의 가톨릭 여성 수용 시설, 생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공개 행사’ 열어.
1940년대부터 40년간 시설 운영, 8세 여아부터 소녀와 여성을 무차별 체포, 감금.
‘타락한 여성을 교정한다’며 종교 세뇌, 야만적 처벌 등 현대판 마녀사냥.
아기 강탈 입양 등 극악 범죄는 삭제한 채 사과, 가식적이라는 비판 쏟아져.
생존자들, “망각도 용서도 않겠다”, “진실, 정의, 배상”을 외치며 분노 들끓어.
진실 없는 사과? 면죄부와 고해성사로 정의 없는 용서를 팔아온 종교의 치졸한 자기 면죄 놀음.
* 아일랜드의 아이오나 연구소, 국민 상대로 종교에 대한 인식 조사 발표.
4명 중 1명은 “가톨릭이 사라지면 행복할 것”이라며 극단적 반감 표출.
연구소 대변인 오브라이언, “대중은 가톨릭의 모든 스캔들 생생히 기억해.”
스위스의 가톨릭 여성 연맹, “가톨릭” 용어의 대중적 이미지가 우려돼, 명칭에서 삭제 결정.
명백한 사회범죄로 드러나는 거짓 종교의 실체, 그 명칭도 존재도 폐기되는 각성의 시대.
* 매일경제 오피니언, 종교계의 ‘경계 허물기’에 비판적 시각 제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든 종교는 신에게 이르는 길” 종교 다원주의 발언 지적하며, 종교 갈등 종식은 중요하지만, 종교통합은 위험하다는 신념 밝혀.
“종교통합은 도덕관념에 혼돈 야기, 타협해서는 안 될 ‘절대 진리’를 무력화시킬 것” 우려.
신에 대한 통합은 절대 진리의 부재 인증, ‘절대 진리’는 유일하다는 불변의 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