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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라 장하신 일이라 높으신 그이름 감람나무’

제25회 이슬성신절 예배
발행일 발행호수 2141

은혜와 감동 풍성했던 25회 이슬성신절

기장 신앙촌에서 거행되는 제25회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하기 위하여 해외에서 온 교인들은 며칠 전에 기장 신앙촌에 도착하여 신앙촌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싱그러운 신앙촌의 공기와 그리운 벗들과의 회포를 풀었다. 21일 오전 일찍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버스와 자가용으로 기장 신앙촌 주차장은 온종일 만원을 이루었으며, 22일 새벽까지도 몰려든 인파에 기장 신앙촌은 불야성을 이뤘다.

은은하게 찬송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기장 신앙촌 곳곳에는 이슬성신절을 축하하는 아치와 꽃밭이 준비되었으며 길을 오가는 교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슬성신절을 축하하는 여러 이벤트도 참석자들과 교인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사진전시실에는 노구산 집회를 하시던 하나님의 모습을 담은 대형사진이 전시되었는데 그날의 은혜의 창파를 반추하기에 충분하였고, 21일과 22일 양일간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3회 사진 영상전에는 천부교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천부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수준 높은 음악순서 참석자들 감탄
`이슬성신 내리시고 마귀 머리에서
이전 역사의 기억을 빼 버리신
하나님의 권능`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롤러장에서 야외음악회가 개최되어 일상의 복잡함에 젖었던 참석자들로 하여금 5월의 훈풍 속에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에 빠지게 하였다.(사진 8면) 시온윈드오케스트라, 시온여성합창단, 시온오케스트라 등이 참석한 이날의 음악회는 피아노트리오, 금관중주 등의 순서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22일 ‘25회 이슬성신절’예배가 기장 신앙촌 대예배실에서 있었다.(위 사진) 오전 9시 찬송가 558장 ‘아무도 이문을 열지 못했네’로 예배인도를 시작한 조영철 이사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였다.

이날 예배에서 송미애(신앙신보사)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슬성신절 음악순서는 수준높은 합창과 연주, 솔로로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먼저 시온남성 합창단(지휘 윤교생, 반주권기만)이 찬송가 478장 ‘내영혼 평안해’, 찬송가 253장 ‘멀리멀리 갔더니’와 269장 ‘찬송을 하면서 가리라’의 무반주 합창을 하였는데 남성합창의 웅장함과 찬송가의 은혜로운 가사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려 주었다. 이어서 시온오케스트라(지휘 고송이관장)의 연주, 윤성은씨의 피아노 협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1악장’ 연주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시온오케스트라의 협연(지휘 은재숙)으로 김귀희 관장의 소프라노 솔로와 시온입사생들의 합창이 이어졌는데 ‘내마음’(김동진 곡)과 하이든의 ‘사계 중 No.12’으로 음악의 진수를 맛보게 하여 교인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하나님의 비디오 찬송인도와 하나님 말씀이 방영되었는데 ‘이슬성신절의 유래’와 ‘인간을 마귀의 구성체로 창조하시게 된 원인과 창세기를 기록하는 마귀의 머리를 조종하여 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일 등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말씀 2면)

예배가 끝난 후 교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신록의 벤치나 임시 가설된 형형색색의 천막에서 준비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김종민기자kjm@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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