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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교육청 물러가라’ 삼성리서 궐기대회

발행일 발행호수 2429

부산시 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삼성리 일대에 부산 해양수련원 부지 강제수용에 대한 규탄궐기대회(사진)가 열렸다. 지난 5월14일 부산시 교육청은 직원 30여명을 동원하여 신앙촌 소유 부지에 측량을 빙자하여 진입하려 했으나 신앙촌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혀 소득 없이 퇴각했다.

교육청과 기장군청은 행정절차법을 무시하고 토지 소유주의 의견수렴절차를 생략한 채 무리하게 이 지역을 수용하려 하였다. 부산시 교육청은 저렴한 예산으로 해양수련원을 건설할 방법을 마다하고 이 지역만을 고수하여 혈세 낭비와 행정 편의주의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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