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구원의 약속
내가 전국을 순회하며 천막집회를 할 때 하루에도 수만 명씩 집회에 참여하고 큰 기사와 이적이 나타났다. 내가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면 집회장 안에 비가 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옷이 하나도 젖지 않는데 빗방울이 피부에 와 닿는 것처럼 시원함을 느끼고 가슴속부터 전신이 시원해지는 것을 체험하는 일이 많았다. 또 이슬성신이 집회장에 안개와 같이 뽀얗게 내려 사람들의 얼굴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할 정도였다. 또한 『생수가 그 배에서 강같이 흐르리라』¹⁾라는 성경 구절대로 시원한 생수가 입으로 마셔지고 배 속에 흐르는 것을 체험한 사람이 많았다. 남산에서 집회를 했을 때 매일 6만 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는데 그중에는 중앙대 임영신(任永信) 총장도 있었다. 그는 집회장에 중환자들이 모여 와서 반송장 냄새에 고름 냄새를 풍기는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그런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고 기가 막힌 향취가 난다고 증거하였다.
임영신 총장은 그 향기가 어떤 최고급 향수보다 훨씬 향기롭고 가슴속으로 깊이 스며들었다고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의 향취가 진동하는 것을 체험한 것이다. 또한 내 집회에서 불이 떨어지는 것을 보거나 천막 위로 불기둥이 드리워져 소방서에서 불이 난 줄 알고 출동하는 일도 여러 번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신이 불같이 임하는 것을 본 것이다. 천막집회에서 내가 “병자들은 일어나라!” 하고 외치면, 벙어리가 말하고 소경이 눈을 뜨고 꼽추의 등이 펴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등 한꺼번에 수백 명씩 병자들의 병이 낫는 권능이 나타났다. 내 집회에서 은혜를 받고 불치의 병이 나은 사람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한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므로 집회마다 인파가 모여든 것이다. 이러한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인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되는 것인가? 초인간적이고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내가 성신의 역사를 하기 때문이다. 이 신기한 은혜를 체험할 때 메말랐던 사람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고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었다. 이슬성신을 내리고 하늘의 권능을 베풀어 수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친 것은 내가 감람나무인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