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튜닉’, 6~7세기 옷 판명
탄소 연대 측정 결과 과학적 규명
예수 생애 시기와 큰 차이 드러나

‘예수 튜닉’의 모습. 고대 로마 시대 통옷 형태의 의복으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예수의 생애 시기가 아닌 서기 530년~650년(6~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Newsweek)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레오 14세 교황의 프랑스 방문 일정에 맞춰 공개 예정이었던 ‘예수 튜닉’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튜닉은 고대 로마 시대의 통옷 형태 의복으로, 기독교 전승에서는 예수가 십자가 처형 당시 입었던 옷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프랑스 문화부가 2004년에 실시한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 결과, 이 의복의 제작 시기는 서기 530년에서 650년 사이(6~7세기)로 밝혀졌다. 이는 예수의 생애 시기보다 수세기 뒤에 제작된 것으로 기독교 전승과 시기적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