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글마당
가을밤에는 어떤 별을 볼 수 있을까?

가을밤에는 어떤 별을 볼 수 있을까?

별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별자리의 이름은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면서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별과 별을 가상의 선으로 연결해 사람이나 동물, 물건 등의 모습을 떠올리고 별자리에 이름을 붙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별자리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상상, 신화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별자리는 단순히 별을 구분하기 위한 이름이 아니다. 옛사람들은 별자리의 움직임을 살펴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거나 방향을 찾는 데 활용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천문연맹이 정한 공식 별자리는 모두 88개다. 오늘날에는 별자리가 밤하늘의 천체 위치를 구분하고 찾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가을 하늘의 길잡이, ‘가을의 대사각형’ 10월 가을 하늘에서는 네 개의 밝은 별이 커다란 사각형을 이루는 ‘가을의 대사각형’을 찾아볼 수 있다. 페가수스자리와 안드로메다자리에 걸쳐 있는 이 별 모양은 가을철 별자리를 찾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사각형 주변에는 안드로메다자리와 물고기자리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 하늘에서는 알파벳 ‘W’ 또는 ‘M’처럼 보이는 카시오페이아자리도 찾아볼 수 있다. 별자리는 여러 별이 실제로 가까이 모여 만들어진 모양이 아니다. 지구에서 바라보았을 때 서로 멀리 떨어진 별들이 하나의 모양처럼 보여 사람들이 연결하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계절마다 별자리가 달라지는 이유 계절마다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가 달라지는 것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이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바퀴 돌면서 밤에 바라보는 우주의 방향도 조금씩 달라진다. 그래서 여름철 저녁 하늘에서 잘 보이던 별자리는 가을이 되면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가을철에 관찰하기 좋은 별자리들이 나타난다. 별자리가 실제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우리가 우주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마다 잘 보이는 별자리도 달라지는 것이다. 별은 왜 반짝일까? 밤하늘의 별은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 별 자체의 밝기가 계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별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면서 빛의 방향이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구의 대기는 높이에 따라 온도와 밀도가 다르고, 공기도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때문에 별의 밝기와 위치가 순간순간 변하면서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달이나 행성은 왜 별보다 덜 반짝일까? 가장 큰 차이는 지구와의 거리다.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별은 태양계 밖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별도 지구에서 약 4.2광년 떨어져 있다. 반면 달과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 같은 태양계 천체는 별보다 지구에 훨씬 가까이 있다. 이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 거의 점처럼 보이는 별과 달리, 어느 정도 크기를 가진 천체로 보인다. 그래서 대기를 통과하면서 빛의 방향이 조금씩 달라져도 별처럼 밝기가 크게 흔들리는 현상이 덜 두드러진다. 다만 행성도 대기의 상태에 따라 반짝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지금 보는 별빛은 언제 출발했을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별빛은 바로 지금 별에서 출발한 빛이 아니다. 빛도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별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별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에 도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우리가 보는 별빛은 그 별이 오래전에 내보낸 빛이다. 수십 년, 수백 년, 또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출발한 빛이 지금 우리의 눈에 도착한다.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긴 시간을 여행한 빛을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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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9주년, 함께 걸어온 구원의 길

입사 39주년, 함께 걸어온 구원의 길

함께 배우고 성장한 입사생들,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 다짐 지난 8월 30일 ‘하나님 권능을 힘입어 죄의 권세 이기네’라는 주제 아래 입사 39주년 예배가 열렸다. 하나님께서 불러 주신 1987년부터 입사생들은 맑은 신앙생활을 위해 신앙촌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도 구원의 소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생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은미 관장(입사생 담당)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의미를 되새기며, 구원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기도로 자신을 돌아보는 생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인간은 죄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신 것은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을 구원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은 이슬 같은 은혜로 죄를 씻고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귀한 기회입니다. 신앙의 근본은 믿음이고, 믿음의 기본이 되는 것은 기도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내 마음을 비치는 거울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으면 교만이 자리 잡고 하나님과 나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함으로 채워 나가는 입사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입사 1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입사생들의 특순과 소감 발표도 있었다. 10주년을 맞은 박수영 씨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쁜 일도,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곁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은 김소중 씨는 “20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지나온 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입사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여성협회 송미애 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송 관장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짚어보며,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입사생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 시간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기회입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고 하나님께서 열어 주신 구원의 길을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살아가는 입사생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학습과 퀴즈
<박물관 탐구> 화폐박물관에서 만난 ‘돈의 일생’

<박물관 탐구> 화폐박물관에서 만난 ‘돈의 일생’

화폐의 탄생 우리나라에서 화폐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을 가진 기관은 한국은행이다. 새로운 화폐를 발행할 때 국민 여론과 전문가 의견 수렴 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대상 권종, 모양, 규격, 용지, 구체적인 발행 시기 등을 최종 의결한다. 발행이 결정되면 한국은행은 연간 화폐 수요를 예측해 한국조폐공사에 제조를 의뢰하며, 기획부터 완성까지는 최소 2년이 걸린다. 화폐의 순환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된 화폐는 한국은행에 납품된 후 [보관 ➔발행 ➔ 유통 ➔ 환수 ➔ 정사(整査) ➔ 폐기] 과정을 거치며 순환한다.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현금을 인출해 시중에 공급하는 것을 ‘발행’, 시중에서 사용되던 화폐가 예금이나 세금 등을 통해 다시 한국은행으로 돌아오는 것을 ‘환수’라고 한다. 환수된 화폐는 엄격한 분류 작업인 ‘정사’를 거친다. 이때 사용 가능한 화폐는 다시 시중으로 나가고, 사용할 수 없는 화폐는 지폐를 잘게 분쇄하거나 동전을 녹여 폐기한다. 동전(주화)와 지폐(은행권)의 제조과정 주화는 구리·니켈·아연 등을 비율에 맞게 녹여 금속판을 만든 뒤, 동전 크기의 무늬 없는 금속 조각인 ‘소전’으로 잘라낸다. 이후 압인기로 강한 압력을 가해 액면 숫자와 문양을 새겨 완성한다. 지폐는 도안을 확정한 뒤 세밀한 문양을 구리판에 새겨 종판(원판)을 만들고, 이를 복제해 대량 인쇄용 특수 인쇄판을 제작한다. 이후 면 펄프 용지에 위조 방지용 은사를 넣고 특수 잉크로 인쇄해 완성한다. <주화 재료> ① 금속 원재료 : 동전을 만들기 위해 구리, 니켈, 아연 등의 금속을 녹여서 합금한 최초의 재료 ② 압연판 : ‘금속 원재료’를 거대한 롤러로 밀어서 동전의 두께에 맞게 일정하고 평평하게 편 판 ③ 판설 : 압연판에서 동전 모양(소전)을 찍어내고 남은 ‘금속 판 찌꺼기’. 다시 녹여서 원재료로 재활용 ④ 소전 : 무늬가 새겨지기 전의 빈 동전 <은행권 재료> ⑤ 종이형태로 가공된 면 펄프 ⑥ 위조 방지 장치인 은선 ⑦ 특정 조명 아래에서만 식별되는 자외선 발색 특수 섬유

우리말 바로 배워요!

아귀와 아구

사장 : “오늘 회식으로 아구찜 어때?” 직원 : “사장님, 아구찜도 좋지만 오늘은 해물탕이 어떨까요?” 흔히 아구찜이라 일컫는 음식이 있습니다. 경남의 해안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몹시 매운 음식입니다. 그것은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따위의 재료와 함께 갖은 양념을 하고 고춧가루와 녹말풀을 넣어 걸쭉하게 찐 음식으로, 중심재료는 아구라는 바닷물고기입니다. 음식 이름은 거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선을 일컫는 […]

Hello, English!

Help yourself.

Inho: Can you use chopsticks? Peter: No, I can? Inho: Then, use this fork. Peter:Thank you. Inho: Help yourself. Peter:What? this? Inho: It? Bulgogi. Peter:Oh, It? very delicious! 인호: 젓가락 사용할 줄 알아? 피터: 아니, 못해. 인호: 그러면, 이 포크를 사용해. 피터: 고마워. 인호: 많이 먹어. 피터: 이건 뭐야? 인호: 불고기야. 피터: 오, 아주 맛있다! […]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시기상조

시기상조(時: 때 시, 機: 틀 기, 尙: 오히려 상, 早: 이를 조) 오히려 때가 이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하기에 아직 때가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 걸음마도 못 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어린이 읽을거리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 샬롯의 거미줄

어린이 읽을거리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 샬롯의 거미줄

'내가 네 친구가 되어줄게'

새끼 돼지 윌버. 약하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곧장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농장주인의 어린 딸 펀의 도움으로 주커만 삼촌 농장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윌버의 바람과는 달리 동물들은 자기네끼리 무슨 비밀을 감춘 듯 윌버를 멀리 대한다.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농장 천장에 사는 거미 샬롯이다. “내가 네 친구가 되어 […]

26. 창세기의 허구 ② - 영생한다는 아담을 흙으로 빚는다?

26. 창세기의 허구 ② - 영생한다는 아담을 흙으로 빚는다?

*오늘의 내용을 퀴즈로 풀어봅시다. 1. 있는 물질을 변하게 하는 것은 창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창조란 무엇일까요? 2. 흙으로 빚은 인간은 영생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위 내용 중 창세기의 어떤 내용이 잘못되었나요?

별나라의 꿈을 보다

별나라의 꿈을 보다

김해교회 학생들 천문대 견학기

교회 오는 길에 언제나 산위에 바라보이는 김해 천문대. 6월 6일 아침, 교회에 모여 말씀공부를 한 후 김해 천문대에 갔다. 알 모양의 커다란 돔으로 되어져 있는 천문대에는 휴일이라 가족과 소풍 나온 아이들로 붐볐다. 천문대 전시동에는 여러 가지 성운과 아폴로 11호의 달의 착륙 모습 등 우주에 대한 신비로운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주에 지구 말고도 커다란 행성이 […]

우리말 바로 배워요!

피로회복

철수 : “너, 어디 아프냐? 파김치가 되었네.” 민호 : “농구하느라 지쳐서 그래.” 철수 : “자, 이거 마셔. 피로회복제야!” ‘피로회복’은 잘못 쓰고 있는 대표적인 말입니다. 피로(疲勞)는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친 상태이며, 회복(回復)은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피로회복’이란 단어를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지친 몸을 되찾는다는 어색한 뜻이 되는 것입니다. ‘안전사고(安全事故)’도 아주 어색한 말입니다. […]

Hello, English!

What are you going to have?

Waiter: Are you ready to order? Jiny: I?l have the roast beef. Inho, how about you? Inho: I?l have a spaghetti. I also want a salad. Waiter: Anything else? Jiny: Can I have a glass of water? Waiter: Certainly. I will be right back. 웨이터: 주문하시겠습니까? 지니: 저는 로스트 비프 주세요. 인호, 넌 어떤걸로 할래? […]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신출귀몰

신출귀몰(神: 귀신 신, 出: 날 출, 鬼: 귀신 신, 歿: 빠질 몰) 귀신(鬼神)처럼 자유자재(自由自在)로 나타나기도 하고 숨기도 한다는 뜻으로, 그 움직임을 쉽게 알 수 없을 만큼 날쌔게 나타나고 사라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저 분이 바로 참 목자구나' 깨달아 (이명호 권사/기장신앙촌)

'저 분이 바로 참 목자구나' 깨달아 (이명호 권사/기장신앙촌)

이명호권사 / 기장신앙촌

내가 고등학교 때 교회 아래 사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관장님이 먼저 예배를 보라고 하셨다. 때는 7월말 경이라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였다. 나는 친구 3명과 함께 그 댁으로 갔다. 시신이 있는 방문을 열면서 더운 열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인지 냉장고를 열면 차가운 바람이 확 쏟아져 나오듯이 찬바람이 확 불어닥치는 것이었다. 당시는 한국전쟁 후 입에 풀칠하기도 바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