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오솔길 리스트

아이들이 주는 행복

아이들이 주는 행복

정선아 씨(여청) / 수원교회

한 달에 한 번 돌아오는 학생축복일. 벌써부터 신앙촌에 갈 생각에 들떠있는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오릅니다. 신앙촌에 도착해 버스에서 제 짐이 담긴 캐리어를 꺼내면 오늘도 어김없이 한 명이 큰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 캐리어 제가 끌어줄게요!” 그러면 그때부터 다른 아이들도 “내가 할거야!”, “아니야 내가 할거야!” 하면서 너도나도 제 캐리어를 숙소까지 끌어주겠다고 합니다. 캠프장에 가면 아이들을 더욱 꼼꼼히 […]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

전현진 / 소사교회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이들과 놀아 주는 일은 정말 재밌고 즐거운 일입니다. 일요일 아침 예배를 드린 후, 관장님과 함께 교회 차를 타고 아이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오늘 올 아이들에게 문자와 연락을 하면서 ‘오늘은 어떤 아이들이 올까?’ 즐겁고 부푼 마음이 듭니다. 약속 장소에 가니 저를 기다렸다는 듯이 “언니~!”하며 저에게 달려오는 귀여운 아이들이 참 반갑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멀미한다며 […]

공부방 선생님

공부방 선생님

백주현 / 상계교회

“자, 오늘 공부 끝!”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신이 나 있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공부가 그렇게 싫으냐!” 하며 핀잔을 주다가도 저희들끼리 깔깔거리는 모습에 저도 슬그머니 같이 웃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관장님의 권유로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부방 선생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가장 맏언니에서 공부방 선생님이 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도 생기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들을 […]

나의 자부심, 신앙촌 간장

나의 자부심, 신앙촌 간장

김남준 권사 / 죽성교회

최근 들어 저는 기사 식당을 위주로 신앙촌 간장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기사식당에서 신앙촌 간장을 써보고 싶다고 하여 간장 한통을 드리고 왔습니다. 며칠 후 식당의 반응이 궁금하여 저녁식사시간에 찾아가 보았는데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오늘은 문을 일찍 닫으셨네’ 하고 며칠 후 다시 찾아가 보았는데도 식당은 불빛 하나 없이 캄캄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주변을 지나는데 […]

희망의 또다른 이름

희망의 또다른 이름

민혜원 씨 / 제주교회

소비조합이셨던 어머니 밑에서 자란 저는 리더스 영업팀으로 활동하다가 마침내 신앙촌 소비조합이 되어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요구르트 런의 마트 홍보에 치중했는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급식 주문이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집중 홍보계획을 세웠지만 시간은 시간대로 부족했고, 또 하필 방학시즌이어서 납품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계획대로 풀리지 않아 속이 상했지만 마지막으로 한 곳만 더 연락해보자 […]

허락해 주신 은혜

허락해 주신 은혜

김영호 권사 / 마산교회

군 생활 시절, 장로교회에 다니던 저는 함께 지내던 이등병의 권유로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배에 참석하고 기성교회에서 듣지 못했던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장로교회에 발길을 끊고 천부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안찰을 받고 온몸이 시원해지고 기쁨이 넘쳤던 일, 향취를 맡은 일 등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체험하며 구원의 길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구원을 위해서는 자유율법을 […]

스마일 생활 체조

스마일 생활 체조

김종임 권사 / 덕소교회

몇 달 전, 저는 갑자기 높아진 당수치에 몸이 무거워져 침대에 누워 하릴없이 천장만 바라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일요일에는 물먹은 솜 같은 몸을 이끌고 간신히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2016 천부교 체육대회를 위해 6070 생활체조 선수들의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체조 동영상 속 동작을 따라하다가 틀리면 서로 마주보며 깔깔거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흥미를 느낀 저는 뒤에서 천천히 따라해 […]

정성이 담긴 식사

정성이 담긴 식사

정주연 권사 / 전농교회

“잘 먹겠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식당에서 합창하듯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요즘 저는 주말마다 체육대회 운동연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3년 전, 6년 전 체육대회 때도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했었지만, 어린 학생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맞춰가며 운동연습을 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참 기분 좋은 풍경입니다. 학생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건강입니다. […]

언제나 함께하심

언제나 함께하심

이경수 / 덕소교회 승사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귀한 은혜의 체험은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합니다. 어디서도 맡아보지 못한 향취, 하얀 빛줄기처럼 내리는 성신, 병자들이 낫는 기사 이적들… 되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 제 신앙의 신념을 굳건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확실한 은혜의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는 초창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충만히 내리며 저를 움직이는 강력한 삶의 원동력이자 신앙생활을 하는 […]

신앙의 나침반

신앙의 나침반

나수환 / 기장신앙촌 권사

그 어느 해보다 덥다는 올해 여름은 제가 기숙사 사감이 된 후 다섯 번째 맞는 여름입니다. 5년이나 되었지만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작은 간식 하나를 나눠드려도 고맙다고 활짝 미소 지으며 인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위에 잠시 지쳐있던 몸도 어느새 다시 힘이 납니다. 기숙사 사감으로 지내면서 기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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