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오솔길 리스트

오케스트라 무대

오케스트라 무대

장지현(입사생) / 기장신앙촌

11월 추수감사절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합창, 관현악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정성을 드리며 오케스트라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악기보다는 쉬워보여서 시작한 트롬본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게 느껴집니다. 소리만 내면 되는 것이 아닌 소리의 깊이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연습을 하면서 내 신앙상태는 어떤가 생각 할 때가 있습니다. […]

큰 오빠의 기도문

큰 오빠의 기도문

남안숙(여청) / 기장신앙촌

신앙의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살아간다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저에게 힘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문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하루하루를 생활하는데 기둥이 되고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붕이 되어 줍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들과 부딪히고 마음이 상해 좋지 못한 생각들로 마음과 머릿속이 복잡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와 […]

‘하나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하나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문영식(여청) / 기장신앙촌

“문 양아 부산으로 여행 가지 않을래? 부산에 기장신앙촌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아주 좋은 곳이란다.” “싫어요. 거기를 제가 왜 가요.” 주말이 다가오면 내가 다니던 직장의 원장님은 늘 나에게 부산으로 여행을 가자고 조르곤 했다. 벌써 19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그곳. 나를 전도한 원장님과의 인연은 예사롭지 않게 시작되었다. 다니던 학원에서 당시 피부 관리 실습생을 […]

잊을 수 없는 향취 은혜

잊을 수 없는 향취 은혜

장한희 권사 / 충주교회

올해로 딱 아흔이 된 저는 잊지 못할 하나님의 은혜체험 기억이 있습니다. 감리교회를 다니며 은혜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그저 형식적으로만 다니며 4년의 시간을 보냈던 제게 동네 살던 장 권사님이라는 분이 불의 사자에 대해 저에게 증거하고 전도를 하려고 했습니다. 전도관에 나오라는 권유를 받던 어느 날, 어디선가 말도 못하게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맡아보지 못했던 향기가 […]

땀과 용기로 전진하라 시온이여

땀과 용기로 전진하라 시온이여

권해숙(여청) / 기장신앙촌

10월에 열리는 천부교체육대회를 앞두고 저마다 운동연습이 한창입니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체육대회이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지난 2010 천부교체육대회는 저에게 있어 특별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장애물 경기에 도전한 것입니다. 언제나 스피드 종목은 체육을 잘하는 선수가 하는 것이라 여겼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제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더욱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매 […]

합창 연습

합창 연습

송혜란(여청) / 원주교회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온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합창연습이 있는 날이면 언니들이랑 40분 정도 걸어서 교회에 갔습니다. 합창곡을 한 곡 한 곡 배울 때마다 기뻤고 학교에서도 길에서도 즐거운 마음에 계속 흥얼거리며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려서 합창무대에 설 수 없었습니다. 제18회 정기연주회도 연습을 했지만 또 무대에는 서지 못했습니다. 그 뒤 있었던 합창대회 때에는 연습은 했지만 […]

카스텔라 공장의 추억

카스텔라 공장의 추억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소사신앙촌 건설대를 모집한다는 소리를 듣고 반대하는 부모님을 무릎 쓰고 건설대에 들어갔습니다. 안하던 일을 하다 보니 발이 다 부르트고 붓고 걷기 힘들 정도로 살이 까져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축복을 해주시는데 금방 그 자리에서 고름 나던 게 싹 아물어서 껑충껑충 뛰어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은혜도 잘 모르고 소사신앙촌 건설대부터 시작한 제가 건설대 일을 […]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김금순 권사/안양교회

저는 예전부터 몸이 약하고 많은 병고를 치렀습니다. 골목에서 시온쇼핑을 운영하고 있을 때에도 큰 대로변으로 나와서 신앙촌상회를 차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불행히도 허리에 생긴 협착증으로 부득이 병원에 입원을 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한 달이 안 되어서 다시 다른 곳이 협착이 되어 수술을 받고 누워 있으면서도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길을 열어주세요. 하나님 허락해주세요.’ […]

줄넘기

줄넘기

이은미(대3) / 시온입사생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말이면 신앙촌에서는 나이 지긋하신 권사님부터 고등학생까지 체육대회 연습에 한창입니다. 모두 모여서 운동 연습을 할 때면 초등학교 6학년, 체육대회를 위해 줄넘기 연습을 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매일 집 앞과 교회에서 줄넘기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도 기록은 늘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테스트를 보던 날, 연습을 같이 하던 친구는 목표시간을 […]

‘은혜 쏟지 말고 꼭 간직해야 돼’

‘은혜 쏟지 말고 꼭 간직해야 돼’

노수빈(대3) / 입사생

고등학교 1학년 때 인상 깊은 추억이 생각납니다. 축복일을 맞아 신앙촌에 오시는 교인들께 드릴 대게를 다듬는 봉사를 할 때였습니다. 이전에 교회에서 봉사를 할 때에도 이렇게 많은 양을 준비한 경험은 없어서 친구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대게를 다듬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휴식시간, 친구들과 맛길로 내려와 시원한 빙수를 시켰습니다. 빙수를 들고 자리에 앉아 저희들은 그제야 서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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