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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세"태그에 대해 총 8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세계 종교 탐구 <25> 그들은 왜 자발적 순교를 원하게 되었는가

세계 종교 탐구 <25> 그들은 왜 자발적 순교를 원하게 되었는가

수많은 종교들이 인류 역사에 출현했다 사라졌으며, 오늘날까지 존속한 종교들도 편안히 살아남지만은 않았다. 처음 발흥할 시기에는 기존 종교나 국가의 견제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타 종교와 대립하는 등 자신들의 종교를 지키기 위해 때로는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경우가 빈번했다. 종교들은 이러한 죽음을 ‘순교’라 부르며 이상적인 신앙의 자세로 여겼고, 순교자의 업적을 칭송하고 기렸다. 일반적으로 순교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

다시 쓰는 세계사<17>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 골고다에서 코로나까지, 미신(迷信)의 역사

다시 쓰는 세계사<17>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 골고다에서 코로나까지, 미신(迷信)의 역사

최근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 프란치스코가 이라크를 방문했을 때 장애 아동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었다. 가톨릭 언론에서는 이를 교황의 축복이라고 보도했으나, 이 ‘축복’은 어린이와 교황 둘 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밀접 접촉하는 것이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행동이었다. <자료1> 일반 언론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교황이 이라크 순방을 강행한 것 자체가 위험한 여행이라고 경고한 […]

다시 쓰는 세계사<16>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 증오 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하여

다시 쓰는 세계사<16>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 증오 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하여

증오 범죄란 특정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이 용어는 1980년대부터 통용됐지만 실제 사례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오 범죄는 2차 세계대전 중에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던 홀로코스트로, 8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참상과 만행이 연구 논문과 책자, 영화로 기록되어 일반 대중이 가장 뚜렷하게 기억하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

다시 쓰는 세계사 <14>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홀로코스트의 진범(眞犯)은 누구인가? (上)

다시 쓰는 세계사 <14> 세계에 전파된 악의 기원… 홀로코스트의 진범(眞犯)은 누구인가? (上)

홀로코스트란 2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유대인 학살을 뜻하는 용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홀로코스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강제 수용소에서 착취당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유대인의 모습이나, 가스실에서 죽은 유대인의 텅 빈 눈동자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그만큼 홀로코스트의 참상이 영상과 사진, 각종 문헌을 통해 생생히 알려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료1,2,3,4,5> 그러나 홀로코스트에 대해 아직 베일에 싸인 듯 […]

다시 쓰는 세계사 <12> 야스쿠니 신사의 비밀… 성스러운 피와 죽음을 숭배하는 집단에 대하여

다시 쓰는 세계사 <12> 야스쿠니 신사의 비밀… 성스러운 피와 죽음을 숭배하는 집단에 대하여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는 일본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총리직에서 물러난 아베 신조가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참배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긴 했지만 평소 야스쿠니 신사는 평범한 일본인들이 아침저녁으로 찾아 소원을 비는 곳이다. <자료1,2> 두 손을 모으고 대학원 합격이나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느 종교 시설과 다를 바 없지만 야스쿠니 신사는 피와 […]

다시 쓰는 세계사 <10>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독립운동가를 밀고하고 살인자로 단죄하다

다시 쓰는 세계사 <10>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독립운동가를 밀고하고 살인자로 단죄하다

1910년 3월 9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있었던 고해성사에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사형 집행을 앞둔 한국인 사형수가 가톨릭 신부를 만나 고해하는 자리였는데, 이 자리가 관심을 끌었던 것은 사형수가 다름 아닌 안중근 의사(義士)였기 때문이다. <자료1> ◈ 독립운동가에게 찍어준 살인자 낙인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주권을 침탈당하고 격렬하게 항거하던 때로, 안중근 의사가 식민 지배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은 […]

다시 쓰는 세계사 <9>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악랄한 범죄자인가, 용서의 구원자인가?

다시 쓰는 세계사 <9> ‘고해성사’로 보는 종교 집단의 민낯 … 악랄한 범죄자인가, 용서의 구원자인가?

◈ 일본 학자 눈에 비친 고해성사 1620년, 일본 학자 후칸사이 하비안(1565년~1621년)은 로마 가톨릭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저서를 집필했다.<자료1> 제목부터 ‘가톨릭의 신을 파괴하다.’라는 뜻의 『하데우스(破提宇子)』인 이 저서는 가톨릭의 가장 큰 문제가 고해성사라고 지적했다. <자료2> ‘고해성사는 말로 고백만 하면 죄가 소멸된다는 것으로 이는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괴로워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살인과 같은 중범죄도 가톨릭 신부에게 말만 하면 죄가 […]

다시 쓰는 세계사 <7> 전쟁의 기술과 야욕은 어디서 오는가? 임진왜란을 촉발한 숨은 범죄 집단에 대하여

다시 쓰는 세계사 <7> 전쟁의 기술과 야욕은 어디서 오는가? 임진왜란을 촉발한 숨은 범죄 집단에 대하여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을 때 로마 교황 프란치스코는 세계를 향해 무기 개발을 멈추고 그 돈으로 감염병 연구를 하라고 촉구했다.<자료1> 무기 만들 돈으로 사람 살리는 연구를 하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지적이었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무기를 개발하고 구입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계속돼 온 일이다. 지금부터 480여 년 전 일본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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